교육부 등교수업 확대조치···초등학교 전면 등교 시작
교육부 등교수업 확대조치···초등학교 전면 등교 시작
  • 광양시대뉴스
  • 승인 2020.10.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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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영 발표
초등학교 저학년 등교수업 확대 포함
학부모 불안감 여전, 방역대책 주문

지역 내 초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이어지고 있다. 전교생 900명 이상의 과대학교를 포함해 28개 가운데 27개 학교가 전면 등교를 결정하면서 향후 방역 강화대책 마련에 대한 요청이 거센 상황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부가 정확한 기준 없이 급하게 등교수업 확대를 추진해 혼란을 키우고 있다며 세심한 정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관련기사 4면 ‘전면 등교수업 이어져···초등생 학교 보낸 부모 ‘가시방석’>

교육부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른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 개정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을 확대하고 나섰다.

학력 격차 우려 등으로 등교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전국 교육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현재와 같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의 경우 학교 안에 전교생의 2/3 이하만 머무를 수 있다. 이를 ‘밀집도 2/3’라고 표현한다. 2단계의 경우 밀집도 1/3이 원칙이다. 마지막 3단계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학부모 돌봄 부담과 학습권 보장 등을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까지는 주 3회 이상 등교수업을 권장하고 있다. 장애학생 등 특수학교(급) 역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유치원은 기존 소규모 60명 이하 등원수업이 유지되며 초·중·고의 경우 전교생이 300명 내외일 경우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다.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운영이 가능하다. 단 사업주와 종사자는 출입자명부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등 학생 간 간격 유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각 교육청이 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과대학교, 과밀학급은 밀집도 2/3를 적용받지만 지역 및 학교별 여건에 따라선 전면 등교도 가능한 상황이다.

전남교육청은 한 반당 30명 이상을 과밀학급, 전교생 900명 이상을 과대학교 기준으로 잡고 있다. 광양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과대학교는 중진초등학교와 마동초등학교 2곳이다. 중마초등학교 등 일부 학교 몇 학급이 과밀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의 정책 지고에 따라 광양지역 초등학교들이 속속 전면 등교에 나서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중진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초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행한다.

지난 8월 이후 급격히 증가한 코로나19 재 확산세가 가라앉긴 했지만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전면 등교는 학부모 및 교직원 등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선 전면 등교 ‘찬성’의 비율이 ‘반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곳도 있어 교육당국 차원의 세밀한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 외에도 세밀한 방역강화 등의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전남도 내 822개 전체 학교 가운데 900명 이상 과대학교인 초등 19곳을 제외한 803곳(97.7%)이 등교수업을 확대했다.

전남도 교육청은 이번 학사운영 방안 안내 공문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학생 다중시설 이용 자체 생활지도,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필요한 회의나 행사, 특히 학생수련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학생들의 학력 격차 해소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교육적 열정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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