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어린이집 “과자 안주면 장난칠거야”
동그라미어린이집 “과자 안주면 장난칠거야”
  • 광양시대뉴스
  • 승인 2019.11.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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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로 즐거운 시간 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창문너머 들려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껏 들뜬 아이들이 보인다. 어린 목소리에 기대가 가득하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파티 준비로 분주하다. 아이들 하나하나 옷을 갈아입히고 소품을 준비하며 입가에 미소를 띈다. 아이들의 설렘이 선생님에게도 옮겨간듯하다.

준비가 끝난 아이들은 한쪽에서 깜찍한 논쟁 중이다. 마법사 분장을 한 아이가 마법사만 하늘을 날수 있다고 말하자, 천사 분장을 한 아이는 천사만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반박한다. 주변 아이들도 각각 목소리를 높인다. 나름 진지한 토론이 귀엽다.

동그라미어린이집의 아이들이 지난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법사, 천사, 캡틴 아메리카 등으로 분장했다. 이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먼저 이은정 원장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할로윈데이의 유래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를 외치며 사탕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를 높이 던졌다.

사탕이 상자에서 눈송이처럼 떨어지자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이들은 사탕을 잡지 못한 친구에게 자신의 사탕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짝을 지어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도 진행했다. 짝꿍과 풍선을 끌어안아 터뜨리자 사탕이 나왔다. 이후 각 반을 돌며 사탕을 받고 야외에서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정 원장은 아이를 마음의 창이 넓고 자신감 있게 교육하는 것이 목표라며 아이들이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그라미어린이집은 2011년에 개소했다. 현재 2세부터 7세까지 6개 반으로 구성돼 총 54명의 원생이 다니고 있다.

2020년 원생모집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 선착순 모집될 예정이다.

 

최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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