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드래곤즈 ‘추억의 스타’인 김정혁(51)이 광양에 식당을 개업했다. 지난달 27일 마동 노르웨이 숲 도로 건너편에 문을 연 식당의 이름은 ‘도깨비 소양곱창’이다. 주 메뉴는 한우 대창과 곱창, 염통, 양곱창 등이다. 식당은 장모와 부인이 맡아서 운영한다.
김 씨는 광양에 살면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여는 등 꿈나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에서 뛰면서 드래곤즈 중흥기를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을 거쳐 2007년 전남 드래곤즈 코치를 역임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도 명성을 날렸다.
1986년 청소년 국가대표, 유니버시아드 대표, 1992~1994년 미국 월드컵 국가대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 등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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