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가야산문화제… ‘남녀노소 어우러진 화합의 장’
광영가야산문화제… ‘남녀노소 어우러진 화합의 장’
  • 광양시대뉴스
  • 승인 2019.09.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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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광영가야산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신나는 노래에 맞춰 어르신들이 덩실 춤을 춘다. 부모님을 졸라 풍선을 얻은 아이들이 관객석 사이를 뛰어다닌다. 초대가수의 구성진 노래를 듣던 어르신은 활기찬 아이들을 보고 입가에 미소가 맺힌다. 먹거리 장터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네친구들이 모여 시끌벅적하다.

‘제17회 광영가야산문화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영가야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선)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광영근린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은 코미디언 황기순과 인기가수 선유가 진행하는 쇼성인가요베스트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광영동 2030 비전 동영상 상영 후 이어진 불꽃놀이는 시민들을 한층 들뜨게 했다. 또한 동광양농협에서 음료수 1500개와 새마을금고에서 팝콘을 무료 나눔 하기도 했다.
나머지 기간은 난타공연, 밸리댄스, 추억의 7080라이브공연, 제5회 광영가야산가요제,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로 채워졌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TV, 세탁기 등 300여 개가 넘는 푸짐한 선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조용하던 광영동이 오랜만에 시끌벅적 한 것 같다”며 “광영동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 활기찬 분위기에 들뜬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된 ‘광영 가야산 시민걷기 한마당’은 궂은 날씨에도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영중앙교회 주차장~불광사 입구까지 왕복 약 6km 거리를 걸으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다. 이어 무료로 제공되는 잔치국수를 함께 먹으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날씨가 흐려 걱정었는데 대회도중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며 “걷기 대회가 끝나자마자 시원하게 구슬비가 내려 상쾌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식전행사로 진행된 광영고등학교 학생들의 ‘일본역사 왜곡규탄 퍼포먼스’와 광영 건강생활지원센터 장수체조팀의 ‘건강체조’ 공연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선 추진위원장은 “태풍 ‘링링’으로 행사 일정이 한차례 연기되었음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끝까지 함께 자리를 해주신 덕에 성공적으로 문화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문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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