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천연비누 만들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천연비누 만들기
  • 광양시대뉴스
  • 승인 2019.09.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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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강도서관 성인문화강좌 프로그램

용강도서관의 한 강의실에 사람들이 모였다. 피부에 좋고 향도 좋은 천연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다. 문을 열자 향긋한 비누냄새와 수강생의 열정이 가득하다.

지난 1913명의 시민이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위해 용강도서관을 찾았다. 강사는 체험에 앞서 2가지 비누의 레시피가 담긴 종이를 나누고 각각의 효능을 설명했다. 이날 만든 비누는 티트리 향균 녹차비누와 진피 호호바 비누다.

수강생들이 2조로 나뉘어 비누 만들기를 시작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은 먼저 돌아가며 비누베이스를 잘랐다. 그 모습이 깍두기를 담그기 위해 무를 써는 모습 같다며 저마다 웃음이 터졌다.

잘라낸 비누베이스는 비커에 담아 핫플레이트위에 올렸다. 수강생들은 비누베이스가 녹을 동안 서로 대화를 나누거나 강사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로 비누에 관련된 질문들이 쏟아졌다. 비누에 향을 내기 위해 어떤 에센스가 좋은지, 비누 재료의 구매처와 만드는 팁을 묻기도 했다. 이어 녹인 비누베이스에 준비된 재료를 넣어 섞었다. 마지막으로 액체화 된 비누를 틀에 조금씩 부었다.

비누를 완성한 한 수강생은 인터넷 레시피로 혼자 만들어보려 했지만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 많아 힘들었다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강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아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이용했었다이렇게 성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은 1인당 재료비 6000원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서는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해야 한다. 본인명의의 아이디로만 신청가능하며 별다른 고지 없이 참여하지 않으면 그 달의 모든 프로그램 이용이 불가하다.

 

최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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