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도시의 초석’ 광양읍 목성지구 개발사업 본격 시행
‘30만 도시의 초석’ 광양읍 목성지구 개발사업 본격 시행
  • 광양시대뉴스
  • 승인 2019.07.1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읍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1만70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인 광양 목성지구 개발이 본격 시행된다.
광양시는 지난 4일 광양읍 목성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 건립현장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직무대행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영주택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부영그룹은 목성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총 645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임대 2181세대, 분양 426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단계별로 옥룡방면 남해고속도로 인접부지 A-1블록 724세대, A-2블록 766세대 총 1490세대를 먼저 착공해 임대 2개 단지를 2021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아파트도 단계별로 준공할 계획이다.
25평형~33평 규모의 임대아파트와 33평~43평의 분양아파트로 구분해 건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10년 만에 드디어 착공
광양읍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목성지구개발사업은 그동안 착공 약속이 수차례 있었지만 계속 미뤄져 왔다.
목성지구개발은 선거 때마다 여러 후보들이 단골로 공약을 내걸 만큼 지역의 뜨거운 관심사였다. 하지만 시행사 변경과 토지 보상, 문화재 발굴 등의 여러 문제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수천억원대 횡령·배임과 임대주택 비리 혐의 등으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목성지구개발은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부영그룹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 회장은 10만원 단위 지출까지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존재감을 갖고 있는 이 회장의 부재로 목성지구개발사업은 또 다시 장시간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업계의 전망까지 나왔었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목성지구는 2014년 1월 사업시행자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부영주택으로 변경됐다. 이후 2015년 3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 토목공사 등을 마치고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10여년 만에 아파트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광양시는 목성지구 부영아파트 건립 사업을 통해 1만7000여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도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명품아파트로 광양읍의 정주여건 개선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LF스퀘어 광양점과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이 있어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대단위 주택단지 공급을 통한 세풍·황금·익신산단과 율촌산단 종사자의 유입 인구를 수용하는 것은 물론 광양읍권 인구 10만 달성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동안 시는 광양읍에 아파트가 없어 아파트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첫 결실이 시작돼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신명호 회장직무대행은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목성지구에 6500여 세대의 부영아파트 건립은 광양읍에 인구를 끌어들이는 효과는 물론 광양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