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발생…전국에서 2명 사망
전남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발생…전국에서 2명 사망
  • 광양시대뉴스
  • 승인 2019.06.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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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도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발생했다.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산소를 다녀온 후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 들어 4일 현재까지 전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환자는 모두 12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전국적으로 △2016년 165명 △2017년 272명 △2018년 25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전남에서는 △2016년 9명 △2017년 18명 △2018년 16명이 발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을 비롯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보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야외활동 전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등을 준수하고 진드기기피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도 중요하다.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해야 하며 2주 이내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조치해야 한다.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며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도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 38~40℃의 고열, 소화기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전남도는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비로 1억 7천만 원을 확보해 도민 교육 및 예방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재난관리부서와 협업해 예방활동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다.      문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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