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는 시민 사이로 단란한 가족이 꽃 양귀비밭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11일) 서천을 찾은 시민들은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했다. 양귀비는 이달 말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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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건설기계연합회가 지난 11일 시청 앞 광장에서 총파업에 들어갔다.이들은 “부영 측이 지역 내 건설 장비를 이용하지 않고, 저단가를 강요하고있다”며 지적했다.또한 “작업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 일일 노동시간 10시간을 강요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정책에 역행하는 행태”라고 덧붙였다.

조은경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저희 광양시대신문 임직원 모두는 지역사회와 인재육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을 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했습니다. 광양시대는 앞으로도 ‘정확한 사실 보도’, ‘비전 있는 문제 제기’, ‘시민 중심의 살아있는 뉴스’라는 광양시대의 3대 핵심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저희는 지역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함께 걷는 한 걸음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좋은 지역신문이 돼야 한다는 독자들의 간절한 마음에 보답할 수

동그라미 어린이집 아이들이 지난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마법사로 분장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지난 10월 25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리마인드 웨딩이 열렸다. 행사는 제11회 중마노인복지관 시니어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쌍의 부부가 금혼식을 올렸으며 150여 명의 하객의 축하를 받았다.

한올유아스쿨의 자전거 하이킹 한 코스가 끝나고 쉬는시간. 박온유 어린이가 활짝 웃고 있다.

진도가 고향인 박씨(95) 할머니는 5년째 중마동 사랑병원 거리에서 채소를 팔고 있다.어르신은 19세에 결혼에 4남매를 키웠다. 이후 1987년 무렵 광양제철소가 생기며 아들부부와 광양에 정착했다. “힘든 것 보다 집에만 있음 영 심심하다”는 어르신. 옆에서 건어물을 판매하던 장씨는 “이 나이에 경제활동을 하는 분이 흔치 않은데 어르신은 슈퍼우먼이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어르신은 “모두가 힘든 세상에서 다들 시대에 따라 사는 것 같다”며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5월의 장미. 중동근린공원 4,000㎡ 부지에 21종 10,000주의 장미가 피었다. 꽃을 보기위해 ‘장미동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야간에는 LED 경관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